본관은 아주(鵝洲). 호는퇴재(退齋). 아버지는 신윤유(申允濡)로 아주 신씨(鵝洲申氏) 의성 입향조이다. 부인은 약목 유씨(若木 柳氏)이다.
[활동 사항]
신우(申祐)는 생몰년 미상이며, 고려 충혜왕 때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은 봉상(奉常)·사헌부 장령(司憲府 掌令)을거쳐 호군(護軍)에 이르렀다. 일설에는 전라도 안렴사(全羅道 安廉使)에 이르렀다고도 한다. 지극한 효성으로 부친의 3년상 시묘살이를 하였는데 그 자리에 대나무 두 그루가 자랐다는 것이 조정에 알려져 정려(旌閭)를 내리고 살던 마을을 효자리(孝子里)라고 불렀다.
일찍이 정몽주(鄭夢周)에게영향을 받아 고려 멸망 후 고려에 대한 충성심으로 조선이 개국하자 조카사위인 길재(吉再)와 고향에 은거하였고 이성계가 등극하여 형조판서(刑曹判書)를 제수하였으나 나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행실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삼강행실록(三綱行實錄)』에 실려 있다.
[학문과 저술]
문집으로 『퇴재선생실기(退齋先生實紀)』 2권이 있다.
[묘소]
묘는 의성군 구천면 용사리에 있다. 용포재(龍浦齋)는 신우의 묘각으로 1956년건축되었다.
[상훈과 추모]
1509년(중종 4년) 의성군 단밀면 속암리에 있는 속수 서원(涑水 書院)에 손중돈(孫仲暾) 등과 함께 배향되었다. 단밀면 주선리에 있는 유허비각에는 3개의 비가 있는데 정경세는 묘표(墓表)를, 김응조(金應祚)는 봉안문(奉安文)을, 번암 채제공은 유허비명을 찬(撰)하였다. 비각은 최근 1992년에 중수되었다.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속암리에있는 서원.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속암리(涑岩里)에 있는 서원이다. 1509년(중종 4)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신우(申祐)·손중돈(孫仲暾)·김우굉(金宇宏)·조정(趙靖)·조익(趙翊)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다. 주로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중심지로 이용하였...
조선의 개창에 반대해 두문동에서 끝까지 고려에 충성을 바치며 지조를 지킨 72명의 고려 유신을 이르는 말. 72명의 이름은 현재 모두 밝혀지지는않았고, 신규(申珪)·신혼(申琿)·신우(申祐)·조의생(曺義生)·임선미(林先味)·이경(李瓊)·맹호성(孟好誠)·고천상(高天祥)·서중보(徐仲輔)·성사제(成思齊)·박문수(朴門壽)·민안부(閔安富)·김충한(金沖漢)·이의(李倚)·배...
아주 신씨 (鵝洲 申氏)는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을 본관으로 하는한국의 성씨이다. 역사 시조 신영미(申英美) 아주현의 권지호장(權知戶長)을지냈다. 아주신씨선대사적(鵝洲申氏先代事蹟)이란 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高麗朝權知戶長三國之季人各以豪武覇於洲郡縣據有土地人民以輸貢賦於國因以爲所在戶長育子長孫遂爲本貫此我國鄕...
경상남도 거제도의 아주를 본관으로 하는한국의 성씨. 지금의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일대의 옛 지명인 아주(鵝洲)는 본래 거로현(巨老縣)이었으나 신라 경덕왕 때에 아주현(鵝洲縣)으로 명칭이 바뀌어 거제군(巨濟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아주신씨는 이아주현을 본관으로 하는한국의 성씨이다. 아주신씨의 시조는 고려 때아주현의 권지호장(權...